2007년 6월 8일. (백일 잔치 전날)
kkung님의 낚시파닥파닥 걸리어.. 11시 59분 상경하기로 맘먹고;
제닉스님의 명찰신청에 마지막으로 댓글을 남겼다 -ㅁ-
그리고 나서..
혹시나 백일잔치 갔는데 모르는 사람이 있으면 어쩌나 하는 맘으로..;
사전에 훼인들을 불러 모의를 했고;
비주류클럽 인사동파를 결성하여 미리모여 같이가기로 햇다'ㅁ'
*인사동파: Ssoya★, 아연언니, 핑거군형, Naive형, 정호씨형, kkung님, kenu님, maya님
2007년 6월 9일. (백일 잔치 당일날)
3시에 잠들어 5시에 일어나기로 했건만..일어난 시간은 7시..; 미투를 켰다(훼인..쿨럭)
소심한 마음에 명찰이 안나왔을까봐 걱정도 하고;
눈으로 명찰을 확인하고 씻었다..<왕 소심
rath님이 만드신 me2photo도 사용시험해보고 오늘같은 맑은하늘에 감사하며
만발의 준비를 다 갖추고 기숙사를 나섰다..
그.런.데.!!! 택시 아저씨가. 10분이면 갈 거리를. 40분동안헤메여서;
3천원이면 나오는 택시비가 만원이 되었다...-ㅁ-
오난전 안습..ㅠ_-; 여튼 그렇게 우등버스를 타고 출발 +_+!!!!!
버스에서 내린시간은 12시 40분;
나름 주최자 이기땜시롱 약속시간을 어길수 없었다;
다행이도 버스가 내리는곳은 강남에 고속버스터미널 약속지인 압구정까지는
단.지. 3정거장이었다 -_-;
시간이 안됐는데; 빨리오라는 문자를보네던 그분들..덕분에 겁나 열심히 갔다;
사람들을 제치고 도착을 하니,
아연언니, 핑거군형, Naive형, 정호씨형이 나를 반겨주었당 -ㅁ-;
이어서 속속들이 도착을 하고; 나머지 사람들인
kkung님, kenu님, maya님이 이어도착을 하시고 egg형아도 가다가 들렸다;
(사실 같이 가기로 했으나 친구분들과 약속으로 갈려졌다 ㅋ)
다같이 이동을 한건 1시 10분이었다'ㅁ'
근데 내가 1시에 모여서 밥먹자고 했다고 한다.. 나는 전혀 기억이 없는데 말이다 ㅠ_-;
여튼 7명의 원성아닌 원성(?)을 듣다가...; 가다가 페스트 푸드라도 들리자! 라는심정에
우선길을 걸었다...
한블록쯤 걸었을까(처음정류장 막 지난시점..) 버거킹 발견 +ㅁ+!!
점심을 안줄거라는 첩보를 듣고는(?) 와퍼세트로 3개를 시켰다;
(돈은 -ㅁ- 뭐.. 제일 나이 많으신 두분과 주체자이자 제일 어린!! 내가 냈다;)
커팅이된 햄버거를 먹다가 당초에 오기로 한 jef형의 문자 "미안 이제 일어났다;"
길을 몰라서 난감해 하던 압구정파 위에 빛이 있었으니!!
그것은 kenu님의 사랑스럽고 아리따운 맥북!!!!! 거기에 완소 무선인터넷이었던 것이다!!
역시나 모든미투인이 그렇듯이.. 아니 적어도 백일잔치에 오는 미투인이 그렇듯이;
미투데이부터 접속;; 돌아가며 보다가; 지도보는걸 깜빡해버림;
그러나! kenu님 기억력으로 인해 jef형이 쓴 지도를 보고 대충 갈피를 잡았다;
다시 나와서 이동 /ㅁ/~
나름 눈썰미 있는 Ssoya★ 앞장서서 가다가 어디까지 가야될지 모르고 방황하는데 -ㅁ-!
갑작스런 전화를 받고 계신 ㅋ을 발견!!!; 소심하게 어디로 가는지 물어보려다;
옆에 계신 만박님을 발견하였다 -ㅁ-!! 어찌나 정직하게 알아볼수 있었는지;
사진속에서 고대로 입체화 해서 나와서 계셨다;
말투또한,; 평소에 댓글다시는 센스가 그.대.로. 녹아있었다;
여튼 만박님을 뵙고 바로 노리피플로 입장하였다~ ㅎㅎ
노리피플은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다; 한.. 50명정도뿐이 수용안될거 같은공간에;
비주류클럽은 한쪽벽에 안착을 하였다; -그리고 나서 현장사진들찍은거다 ㅋ
그런데 왠지 저 멀리 계신 샤방한분이.. 눈에 자꾸 밟혔다..;
아무리 봐도 아는얼굴인거 같았다..!!! 계속보니.. 은별모래님 같았다;
아연언니한테 열심히 말을했지만, 언니는 친구가 아니라 모르는분이라했다...
눈이 마주쳐서; 살짝 목례를 하고 있는데 이쪽으로 오시는게 아닌가 +_+!!;
역시나!; 내 눈썰미는 아직 안죽었다!; 너무 반갑게 인사를 하고; 얘기를 하다가;
은별모래님손에 이끌려 처음에 있던 은별모래님 테이블로 질질; 끌려(?)갔다.
거기에 뻘쭘이 있던 잎새언니와 비슬님
그리고 요즘 3각관계로 주가를 달리는; ncsoft님이계셨다;
뻘쭘이 인사를 하고 ; 친구가 없다던; 잎새언니, 은별모래님을 우리테이블로 끌고 와서;
압구정 1시파(?)분들이랑 인사를 시켜주고;
우리 건너편에 있던 이름만히어로형을 불러서 또 인사를 시켰다-ㅁ-;
(사실 사람들을 인사시키는것을 많이해서 -_-; 잘 기억이 안난다;)
홍대에서 술자리를 한번 갖자던 downdew님도;
어떤분이 이사람이 Ssoya★예요... 하는소리에
휙돌아서 급 인사 해주시고; 옆테이블에 앉으셨다;
미투 백일잔치 전날 친구신청을 했다던 쪼꼬님은..
아는분이 없다고 나한테 연락오셔서 우리 테이블에 합속시켰다.. (이야 많다)
그렇게 자리잡고 있는데 앞테이블에 보이는 아주 익숙한 얼굴..;
기나님이셨다!! 기나님의 그분이 맥북으로 중계를..;ㅋ
신기해 하면서 있는데 어느순간 나에게 건너온 맥북....
인사를 하는데 몰라보시는 기나님..; 곧 화면이 꺼지고.. 다시 맥북은 그분께..
명찰이 늦게 도착하는터라 사람들의 소개를 돌아가면서 하겠다는 만박님 소리에;
소개를 안하리라고.. 꾸석에 짱박혀 있었는데; 결국 차례가 왔다-ㅅ-;
하지만 꾸석에 쳐박혀서 있기에 앞에 안나가고 그자리에서 인사 했다;
"안녕하세요 비주류인 Ssoya★입니다~" 5초만에 휙 지나가서 모를줄 알았지만
이어 들려온 외침소리 "누가 비주류야!!" -_-;;;;; (정말 소리 친 분을 찾습니다!)
이렇게 사람들의 인사가 지나가고.. 1시간이 지났을까..; (여전히 인사중이었다;)
달라진것이 있다면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한명 한명소개할때 "아아~" 하는소리와
환호성이 이어졌다는것이다 ( 이런걸 봐서 나는 비주류가 틀림없다 ㅎㅎ)
사람들의 소개가 계속되고 제닉스님이 명찰을 들고 도착!!
그.러.나. 코팅 된 채로 가지고 오셨기에.. 옆에서 작업을 하시는것을 볼수 있었다;
단순노동을 잘하는 Ssoya★.. 결국일을 도와드리기로 맘 먹고 "도와드릴께요" 했다.ㅋ
제닉스님왈 " 괜찮아요~ 저기 전문 인력꾼들있어요!" 그 말 후에 등장한 사람은;
유리형아와 마르스님이었다..(ㅋㅋㅋ 전문인력꾼;;ㅋㅋ)
그렇게 명찰 작업을하고.. 목에 걸었는데; 나는 일부러 뒤집어 걸고 다녔다ㅎㅎ
(그래서 말하기 전까지 아는사람이 얼마 없엇다..ㅋㅋㅋㅋ)
그런데 미투에는 사람들이 그렇게 카메라가 많은지 몰랐다..
다들 좋은 카메라..(코끼리코가 달린) 카메라로 사진을찍는데;
무슨 기자회견장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; 덕분에 사진피하느라 고생좀 했다 ㅠ_-;
어느 정도 자기소개가 끝날무렵 5분 스피치(?) 시간이 되었다'-'
펭도님과 blo9님이 1차 적으로 발표를 하셨는데
펭도님은 유니크미투데이라는 신종서비스사업(?)에 대한것을 발표하시고
그리고 샘플(?)로 6월6일전까지 백일잔치에 참가한다고 핑백을 날리신 모든분들것을
만들어오셨다! 그리고 예약서비스도 받는다는 친절한(?) 광고까지 해 주셨다.
blo9님은 "미투에 바라는 점"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해주셨는데
미투 아이콘이 마치 에어리언 같아고 하셨다.;
또 검색기능을 원츄 한다고 이런 서비스가 가능하냐는 질문에
코디안님은 양팔을 이용해 하트표시를 하면서 화답을 날리셧다;
blo9님의 발표가 끝나고 만박님은 앞에 분들이 너무 앉아 계신다고
뒤에 분들과 자리를 바꾸라고 하셨기에 뒤로 빠졌는데.. 사람들이 앞에 앉을 생각을 안했다;
모든사람은 공짜에 현혹대듯이.. 그것을 파악한 만박님.. 앞테이블에 빨리 앉으면
그 머시기-_-; bliss님이 가져오신 책을 준다고 하자마자.. 앞자리가 꽉 찼다;
bliss님의 발표는 뒤로 빠지자마자 하셔서 하나도 안보였다ㅠ_-; (죄송합니다)
bliss님의 발표가 끝나고; jef형아도 발표를했지만.; 멀어서 잘 안들렷다 ㅠㅠ
그 후 만박님이 rath님께 열창을 부탁드리려는 찰나; rath님이 안계셨다;
그래서 만박님은 찰즈(철수네)님을 불러 열창케 하셨다 -
찰즈(철수네)님은- rath님의 다행이다를 부르셨다;(어라 이게 아닌가;)
1절이 끝날무렵; rath님이 등장 -ㅁ-!! 후다닥 들어가서 2절을 부르는데;
선이 빠져서; 가사가 안보여 노래가 끊겼다; 그.러.나. 처음부터 다시 -
rath님이 노래를 부르는데; 지나가던사람들 "뭐야 이적이야?" "가수왔나?"
점점인파는 늘어났었다 ㅎㅎ
노래를 마치고 잠시 쉬는시간.. 그사이.. 미투에서 제작한 티셔츠를 나눠줬고;
갖가지 선물도 나눠주셨다. (이글루스 자석메모판, 티스토리 휴대폰줄,
TU교통카드 액세서리형, 다음세대제단 USB 1G 메모리, 나우온플레이 다이어리)
그리고 나서 공개된것이 코디안님의 미투DB뒤져 나온 자료들-ㅁ-;;
기억나는거라곤 미투 10대천황 제2탄과, 자손 많으신 분 뿐이 기억이 안난다 -ㅁ-
가장 많이 친구를 초대한.. 그러니까 가장 많은 자손을 거느린 사람은 제닉스 님으로
무려 200여명의 자식(?)을 거느리고 계셨다.. 능력(?)이 아주 좋으신거같다.
모두가 심히 궁금해 하시던 제 2대 미투천황..
예전 1대 미투 10대 천황을 보면
제닉스, Ssoya★, 쿨짹, ncsoft, 비류연, 만박, 기나, rath, qbio, CN★ 이 순서 였는데;
CN★, Ssoya★, 만박, qbio, 제닉스, 얼음, 쿨짹, ncsoft, rath, 기나 요런 순으로 바뀌었다;
(젠장.. 나는 왜 껴있는 거지..ㅠ_- 아직도 이해가 안간다ㅠㅁㅠ)
그리고 질문! "코디안님은 왜 미투만 하고 다니세요? 무슨뜻이예요?"
답변"시간이 없어서.. 정말 공감이 가는글을 발견할때.. 북마크로..."
"한가지더, 어라 이사람 이상하네 왜이러지? 할때 누릅니다" 대폭소가 이어졌다..ㅋ
이어서 하나TV분의 발표...;ㅁ; 허나 역시.. 멀어서 못들었다;
그 후 제닉스님, 태우님의노래 +_+ 완전 멋있었다 고 뿐이 말못한다..ㅎㅎ;
8시쯤 되서야 2차갈 멤버들을 나누고~; 2차로 출발 +_+)//
(세 그룹이 되었다 내가 델꼬간 비주류파, 래퍼배꼼님의 음주클럽파, 엔씨님의 홍대파)
(그러나 나중엔 앞에 두팀은 모이게 되었다..ㅋㅋ)
2차에선 삼겹살과 쏘주.. 3차에선 소주와 치킨과 백세주..; 4차에선 역시 소주..;
중간중간 잊지못할 에피소드(류연언니 편의점갔다가 긿잃어버린사건)도 있었지만..
무지무지 즐거운 시간이었다.....
그후에.. 5시반 첫차를 타고 대전으로...갔다 ;ㅅ;
드디어;ㅁ; 대단원의 후기가 끝났다!!! ㅋㅋㅋ
(중간부분 이후는 날림이지만 -ㅁ-;;;; 대충이런식이었다...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>ㅁ<ㅋ)
백일잔치 이후 정말 소중한 인연들... 감사드립니다 'ㅁ'~
못뵌분들은.. 방학을 이용한 각종 정모나, 미투 돌잔치때 뵙겠습니다 :)